* 얼굴은 그대 삶의 상징이다. 인간의 얼굴 속에서 삶은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들여다본다. 얼굴은 언제나 그대가 누구이며, 삶이 그대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를 드러낸다. ... 이 무섭게 적확(的確) 한 말은 '존 오도나휴 '의 말이다. 그의 저서 에 나오는 글이다.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다. 한 권의 책이다. 용모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이는 '발자크'의 말이다. 얼굴은 '얼'과 '꼴'을 합친 단어이다. 여기에서 '얼'은 영혼을 뜻한다. '꼴'은 모양새를 의미한다. 결국 얼굴은 그 사람의 '영혼의 모양새'를 나타내는 셈이다. 때문에 아무리 성형을 많이 해도 이미지는 바꾸기 힘들다. 이젠 성형이 일상이 됐다. 연예인만 하는 게 아니다. 아무나 다 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