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공연을 보는 날이었다. 난 'PC방'에서 밤 12시경에 집에 오기 때문에 오전 일정은 거의 잡지 않는다. 하지만 공연이 오전에 있었기 때문에 부득불 일찍 외출을 했다. 오늘은 '전통연희'라는 소재에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덧대어 만든 동시대적인 '창작 연희' 공연을 중심으로 풍물과 탈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민속예술을 전공한 연희자 (演戱者)들로 구성된 공연예술 단체인 의 공연이 있었다. 광대들의 신명 난 놀음판이 벌어지는 공연으로 맛깔스러운 재담(才談)과 연희(演戱)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많은 공연을 하는 공연팀이다. 오늘 공연은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로 풍물과 사자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 전통 연희의 하이라이트 공연이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창문을 두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