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연말 에서는 전국의 대학교수들에게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 조사해 발표한다. 2001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21년 째이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보면 한해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금방 알아챌 수 있다. 그 해 사회상(社會相)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상당한 공신력이 있다. 는 3단계 선정 과정을 거쳐 뽑는다. 후보위원단으로부터 추천받은 사자성어들 가운데 예비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서 5~6개 정도 추린 뒤 교수들의 투표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교수들은 2개씩 선정했다. 예비심사단은 논설위원과 서평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묘서동처(猫鼠同處)'가 득표율 29.2%(514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