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지 않고 탓하지 마시오! 자신이 살아갈 세상에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잘못된 것만을 책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요. 뽑을 사람이 없어 뽑지 않았다? 하나 그로 인해 뽑힌 자들이 이 나라를 재단하오. 이 나라의 백성이라면 그들이 나라를 재단하는 데 있어,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가려는 것을 막으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오. 왜냐하면 그들의 행보가 민초들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이오. 그러니 그들이 세상을 망쳤다고 탓하지 마시오. 그런 자들을 뽑은 자신들을 탓하시오. * 투표(投票)에 관한 이 따끔한 정문일침(頂門一鍼)은 조선시대 후기 혁명가인 '유계춘'이 했던 말이다. 물론 실존 인물이다. 21세기인 지금 이 시대에 선거위원회에서 선거를 독려하는 것 같은 이 명언은 경남 진주의 혁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