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거액의 횡령 사건이 일어난 은행으로 가장 많이 오르내린 은행은 바로 이다. 어쩌다 이 은행의 '모럴 해저드'(moral hazard)가 이 정도로 심각해졌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내부 통제와 도덕적 해이가 이 정도로 심각한 은행은 또 없다. 의 작년 횡령액은 횡령 유용 5건에 701억 3000만 원이다. 한 직원이 600억 원 넘게 횡령을 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동안 의 수상한 돈의 흐름은 한두 번 문제가 된 게 아니다. 자금 세탁에도 이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여러 번이다. 이 정도로 내부 통제가 부실하고 부패가 심각하다. 은행 직원들이 횡령을 하기 위해 고객들의 비밀번호는 물론, 심지어 직인까지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은행에 엄혹하게 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