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륜 유전자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이는 이미 뇌과학에서 밝혀냈다. 인간은 불륜과 관련해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즉 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아르기닌 바소프레신 수용체(AVPR) 1A 유전자의 염기 배열(塩基排列, base sequence)에 따라 인간은 '불륜형'과 '정숙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는 게 뇌과학자들의 의견이다. 물론 많은 실험과 임상을 통해서 밝혀 낸 것이다. 즉 바소프레신 수용성이 높으면 일부일처를 추구하는 정숙(貞淑) 성향을 띠게 되고, 바소프레신이 낮을 경우 다처다부(多妻多夫)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불륜 성향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은 유전자와 연관이 있으므로 대물림이 된다. 이 호르몬의 수용성을 낮추는 '불륜형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대체로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