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욕 2

<'오은영' 리포트>를 보고...

​ * 세상이 너무 타락하다 보니 TV 프로그램 내용도 함께 타락해 가고 있다. TV를 볼 때마다 만감(萬感)이 교차하곤 한다. 거의 모든 프로에 먹방이 나오고, 게걸스럽게 먹지 않으면 '맛없게 먹는다'라는 핀잔이 바로 나온다. 심지어 최근 본 한 프로에서는 트롯 가수의 매니저가 맞춤으로 만든 대형 집게로 음식을 입에 쑤셔 넣으며 씹지도 않고 계속 키는 것을 보았다. 이를 "맛있게 먹는다", "복스럽게 먹는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천박스러움에서 나오는 반응이다. ​ 또 한 드라마에서는 복수에 눈이 먼 조교가 로스쿨 교수와 불을 저지르는 것으로 모자라 내연남의 아들과 결혼하겠다고 너무나 당당하게 난리를 치고 있는 중이다. 세상에 막장도 그런 막장이 없다. 아무리 현실이 추악하고 더러워도 드라마에서는 이를..

카테고리 없음 2022.10.11

애욕(愛慾)

​ ​ 애욕은... 선한 가르침을 태워버리는 불꽃과 같아서 모든 공덕을 없애버린다. ​ 애욕은... 늪과 같고, 꽁꽁 묶인 밧줄과 같으며, 시퍼런 칼날과 같다. ​ ​ 애욕은... ​ 또한 험한 가시덤불 속에 들어가는 것과 같고, 성난​ 독사를 건드리는 것과 같으며, 더러운 시궁창과도 같다. ​ * ​​(김시연 작가의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propolis5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레이아웃과 글씨체가 달라서 글을 똑같이 옮기기가 힘듭니다. 에러가 나서 몇 시간씩 걸려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포스팅 하기가 어려워요. 가능하면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인 네이버를 방문해서 글을 읽으세요. 네이버에 블로그에는 여러분들이 좋아할 유익하고 다양한 글들이 항상 여러분..

카테고리 없음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