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1일은 동지(冬至)였다. 에서 밝힌 2020년 동지 절입(節入) 시각은 21일 오후 7시 2분이었다. 올해 동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날이었다. 목성(Jupiter)과 토성(Saturn)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무려 400년 만의 일이다. 이번 대근접은 1623년 7월 17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진 것이다. 앞으로의 대근접은 60년 후인 2080년 3월 15일이다. 때문에 현존하는 인류는 오늘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을 보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에서 밝혔다. 목성과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1.9년과 29.5년이다. 이런 공전주기의 차이로 약 19.9년마다 하늘 위에서 두 행성이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行星)의 공전 궤도면의 기울기가 다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