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6월 25일은 음력 5월 초닷새 단오(端午)이다. 작년 단오는 6월 7일이었다. 올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윤달 때문이다. 책력에 윤달을 끼어넣은 것은 좀 더 정확한 책력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여러 번 언급한 바가 았지만, 단오는 24절기가 아니다. 고래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온 우리나라의 큰 명절이다. 단오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4대 명절(설, 한식, 단오, 추석) 중 하나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에서 중요하게 지켰던 큰 명절이다. '단오'라는 이름 외에도 수릿날(水瀨日), 천중절(天中節), 중오절 (重五節), 단양(端陽)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이런 명칭들이 어디에서 유래됐는지는 기록에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학계의 대체적인 시각은 역술(曆術)에 의해 붙여진 것으로 간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