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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 1

왕은 한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

​* 조선시대의 여름은 음력 4월부터 6월까지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더운 혹서기(酷暑期)는 음력 5월과 6월이다. 이 시기에 삼복(三伏) 더위가 들어있다.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삼복더위에 관한 기록은 진(秦)나라 때 나온다. 이 시기가 얼마나 더운지 '겨울 동장군도 견디지 못하고 3번이나 항복 한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왔다. 또 여염에서는 "오뉴월 더위에 염소 뿔이 물러 빠진다'는 속담까지 생겼다. ​ 조선시대 왕의 여름맞이는 엄숙했다. 왕은 음력 4월 초순에 날을 골라 여름 절기를 맞이하는 제사인 하향대제 (夏享大祭)를 종묘(宗廟)에서 지냈다.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는 왕의 마음 자세는 축문(祝文)에서 나타난다. ​ 세월이 문득 흘러 오늘 새벽에 이르니, 조상님에 대한​ 추모의 정이 더욱 깊어져..

카테고리 없음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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