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날두'의 위세(威勢)가 대단하다. 비록 입단식에서의 쓸데없는 거짓말 때문에 유럽에서는 망신살이 뻗쳤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에서만큼은 '호날두'의 권위가 인정받고 있다. 호날두가 사우디에 오기 전 유럽 클럽들에 바겐세일을 했던 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구단에 직접 전화도 돌렸다. 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을 앞두고 수많은 UCL 진출 구단에 자신을 받아줄 것을 제의했다. 조건도 파격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48만 파운드(약 7억 3000만 원) 가까이 받던 호날두는 여러 명문 클럽에다가 단 8만 파운드만 요구했다. 그렇게 바겐세일까지 했음에도 UCL 진출팀들은 주급 8만 파운드에 호날두를 영입할 기회를 모두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호날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