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로코'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던 피파 랭킹 22위인 '모로코'가 피파 랭킹 9위인 '포르투갈'을 1: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앞서 8강 경기를 치른 다른 국가들처럼 연장전도 없었고, 승부차기도 없었다. 이는 비등한 경기 내용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모로코'의 4강 진출은 국가적 경사이자 아프리카 대륙의 경사(慶事)이다. 이렇게 쉽게 포르투갈을 물리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즉시 짐 싸서 귀국해야 한다. 그동안 아프리카 대륙은 축구, , 를 다 우승을 해 본 국가들인데, 유독 성인 만은 이상하게 인연이 없었다. 한데, 에서 오늘 '모로코'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아프리카 대륙의 축구 자존심을 전 세계와 만 천하에 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