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단 한 번도 게임을 하지 않은 내가 '게임' 중독자들이 득시글거리는 에서 지낸 지도 거의 일 년 반이 다 돼간다. 게임만 안 해본 게 아니다. 고스톱도 안 해봤고, 로또 복권을 한 번도 안 사봤다. 게임, 투기, 도박, 사행심 등과는 거리가 멀다. 난 거의 매일 에 출근해서 공부하고 작업하다가 밤에 공원에 가서 야외 수련을 마친 후 다시 PC방에 와서 글을 쓰다가 밤 11시 넘어 100m 달리기하듯 한 정거장을 전력 질주하여 뛰어가 막차를 타고 자정쯤 작업실에 도착한다. 그게 하루 일과이다. 블로그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PC방에서 일하다가 가끔 게임에 몰두한 사람들을 둘러보며 혼자 "씨익' 웃을 때가 있다. 게임을 단 한 번도 안 해본 내가 대부분 게임 중독자들인 사람들과 함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