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오랜만에 보는 축구 경기이다. '미루'가 떠난 후 처음 보는 축구 경기이자 경기다. 내가 다시 축구 경기를 보게 된 것은 세계적인 축제인 카타르 경기가 계기가 됐다. 워낙 큰 대회인지라 오랜만에 보는 축구 경기인데도 감동과 즐거움이 적지 않았다. 어제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 경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았다. '이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비기기만 해달라'는 마음의 기도를 계속하며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는 AI가 우리나라 첫 경기의 상대인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측했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의 카타르 '문어'로 불리는 해설 위원과 축구선수 출신의 해설 위원 모두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측했다. 어찌 생각하면 '김새는' 일이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달랐다. '우루과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