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2

혜훈(惠訓)

​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 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 ​ 많이 듣되 그 중 의심스러운 것은 빼고, 나머지를 삼가서 말하면 허물이 적을 것이다. 많이 보되 불안한 것은 빼고, 그 나머지를 삼가서 행하면 후회할 일이 적을 것이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다면... 복록이 바로 그 안에 있다. ​ * '김시연' 작가의 주소는... https://blog.naver.com/propolis5 입니다. 에도 방문해 주세요. ​

카테고리 없음 2023.01.27

2022.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

​ * 이 2022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했다. ​ 올해의 사자성어 1위는 '과이불개(過而不改)'이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 이게 바로 대통령과 정부,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집단 지성인 교수들의 시각이다. 보편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孔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고 한다”라고 가르쳤다. 이와 비슷한 언급은 『논어』 「자한편(子罕篇)」에도 나온다. 즉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는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뜻이다. '과이불개'는 『조선왕조실록』에도 ..

카테고리 없음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