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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재난 1

심야 한담(深夜閑談), '모기에 대하여'

* ​9월 중순에 접어들었는데 한밤중에도 열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내가 야외 수련을 하는 곳은 공원이라 지대가 높다. 독자들은 내가 겨울에 야외 수련을 하며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항상 동상을 걱정했다. 바람이 워낙 센 데다가 한 시간 동안 발을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체감 온도가 대단했다. 그래서 거의 매일 밤 추위에 떨며 동상을 걱정했었다. 한데 올여름은 모기와 더위 때문에 너무나 고생했다. 나름 비싸고 좋은 물건을 해외 직구로 여러 가지를 구매해서 사용했지만, 산모기들 앞에선 별 소용이 없었다. 모기들이 얼마나 극성스럽고 눈치가 빠른지 조금이라도 노출을 줄이거나 기피제를 뿌리면 대신 마스크 속으로 비집고 들어오거나 모자 사이로 들어와 이마를 물곤 했다. 그러다 보니 순한 천연..

카테고리 없음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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