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청소년들이 마치 놀이처럼 '살인 예고' 글을 SNS에 올려 모방 범죄 비화가 우려되고 있다. 온라인 공간이 청소년 범죄의 온상이 된 것이다. 일부 청소년들이 '살인 예고'를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고 있다. 끔찍한 범죄가 하나의 놀이 문화(meme: 모방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확산하는 문화적 유전자) 로 변질돼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일어난 '묻지마 범죄' 사건 이후, 약 2주일 동안 온라인에서 187건의 범죄행위가 적발됐다. 한데 피의자들을 잡고 보니 무려 58%가 10대였다. 10명 중 6명이 청소년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초등학교 학생들도 여럿 있었다. 10대 청소년들이 이런 범죄를 저지른다니 말세도 이런 말세가 없다. 이에 정부는 '긴급 스쿨벨' 3호를 발령했다. '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