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의 여왕 5월(May)이 돌아왔다. 세월의 흐름이 마치 유수(流水)와 같다. 세상은 지금 아비규환이자 난장판이라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간다. 살기와 탁기가 세상을 뒤덮고 있어도 자연은 자비로워 여전이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신록(新綠)이 무성하다. 자연은 어김없고 또 담담하다. 우주의 정확한 질서에 따라 변화한다. 5월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온 천지가 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기후도 일 년 중 가장 좋은 때이다. 그래서 5월엔 가장 많은 기념일이 들어있다. 5월(May)은 로마 신화에서 성장과 번식(繁殖)의 여신(女神)으로 숭배했던 Maia 에서 유래했다. 'Maia'는 머큐리(Mercury) 신의 어머니이자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여신이다. 고대 로마에서 부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