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의 시대가
드디어 열렸다.
'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프랑스 모나코에서 있었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기술 연구 그룹>이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후보를 추린 뒤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 참가한 클럽 감독들과 UEFA 회원국의
대표팀 감독들 투표로 선정됐다.
유럽 '스포츠미디어'의 기자단도 투표에 참가했다.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3점, 3위 표는 1점을 배정해 총점으로 수상자를 가렸다.
그러나 감독들은 소속팀 선수에게 투표하지 못한다.
이 상에 권위가 있는 이유이다.
홀란은 2위인 '메시'보다 125점이나 차이가 났다.
또 '홀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당분간 '엘링 홀란'의 시대가 펼쳐질 것 같다.
불과 22살에 이룬 성과다.
단상에 올라 트로피를 든 '홀란'은 "기분이 정말 좋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며 "22살에
트레블을 달성했고, 내가 어렸을 때 꾸었던 꿈에서 사는 중이다. 팀원들과 같이 이뤄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국 출신인 '홀란'은 작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종횡무진 활약하며 프리미어 리그를 평정(平定) 했다.
36골로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또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2골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UEFA는 '홀란'을 선정한 이유에 대하여 "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플>의 '무함마드
살라흐'보다 4골 많은 12골을 기록했다.
또 한 경기에서 5골을 넣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네 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36골 기록을 썼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연소 3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10년간 유럽 축구를 지배할 걸출한 골잡이로 평가되고 있다.
'홀란'은 유럽 최고의 축구 스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지휘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UEFA '올해의 남자
감독'으로 뽑혔다.
스페인 출신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보낸 선수 출신 감독
이다.
허리 수술을 해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올해의 여자 감독'은 잉글랜드 여자대표팀을 2022 UEFA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으로 이끈 '사리나 비그만' 감독이 받았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스페인의 여자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탠 <바르셀로나>의 '아나타나
본마티'가 수상했다.
또 'UEFA 회장상'은 독일 대표팀의 골잡이로 맹활약을 펼쳤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받았다.
*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일등 공신 '홀란'은 이틀 전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협회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돼 EPL에서 개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로 영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EPL에서 36골을 넣어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넣는
등 공식전 53경기에서 무려 52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홀란'은 수상 소감을 통해 "트레블 달성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 달성할
수 있었던 건 놀라운 일이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같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곧 '홀란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홀란'이 유럽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자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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