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입국>
<8월 20일, 입단식>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의 세부 계약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비밀스러운 내용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유럽 매체에서 나오는 보도에 의하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이다.
즉 <PSG> 구단에서 챙긴 돈이 1,310억 원이라는 뜻이다.
'네이마르'의 연봉은 1억 5000만 유로(2200억 원)로 알려졌지만, 연봉은 별 의미가 없다.
'메시'의 경우처럼 부가 수입이 워낙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GOAT임을 기록으로 증명한 '메시'가 700억~800억 사이를 받고 이적했다면
누가 믿겠는가?
미국에서 '메시'는 '돈 버는 기계'로 불리운다.
그 정도로 연봉 외의 부가 수입이 천문학적이다.
* 외신 보도에 의하면, '네이마르'는 2년간 거의 6000억 원 가까이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알려진 이적 조건들을 살펴보면 <알 힐랄>이 제시한 온갖 부가 수입 외에도 '네이마르'가 직접
<알 힐랄>에 요구한 조건들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이다.
아마 초유의 일일 것이다.
전례가 없는 사치스럽다고까지 느낄 수 있는 조건들을 <알 힐랄>이 전부 다 받아들였다는게 더
놀랍다.
그 정도로 <알 힐랄>은 경쟁 축구 클럽인 <알 이티하드> 소속의 '호날두'의 대항마가 절실하게
필요했다는 얘기다.
<알 힐랄>은 입단식 후에 벌어진 <알 파이하>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네이마르'는 8월 25일 열리는 <알 라에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서포트 하기 위해 속속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거의 광풍(狂風)에 가깝다.
<첼시>에서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울버햄프턴>에서는 '후벵 네베스'를, <라치오>에서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영입했다.
이틀 전엔 '라리가' 최고의 수문장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기 모습을
보여주며 모로코 4강 신화를 이끈 <세비야>의 잘 생긴 골키퍼 '야신 부누'가 <알 힐랄>로
이적했다.
믿기지 않는 일이다.
'네이마르'와 '야신 부누'가 <알 힐랄>에서 함께 뛰게 된 것이다.
'야신 부누'가 합세하면서 <알 힐랄>은 유럽팀 못지 않은 선수단을 구축하게 됐다.
사우디 축구계가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와 유럽 프로축구 리그와의 대항전을 갖겠다고 지금
은밀히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자신감 때문이다.
이젠 사우디 프로축구를 누구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어쩌면 스타급 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보려면 유럽이 아닌 사우디나 미국으로 가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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