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일, 부산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PSG>와 <전북현대>와의 경기를 본
눈썰미 있는 축구팬들은 한 가지 생경한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처음 보는 <PSG>의 유니폼 때문이다.
도무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유니폼이었다.
한마디로 '유니크' 했다.
'데이지 꽃'이 유니폼의 등번호에 그려져 있었다.
또 ‘ici c'est Busan’(여기 있어 부산)이라는 불어도 유니폼에 쓰여있었다.
어디서도 본 적이 없고 또 일반적인 유니폼의 모습도 아니었다.
특별한 유니폼이었다.
때문에 의아함을 느낀 관중들이나 축구팬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
<'네이마르'의 유니폼>
* 이날 '이강인'과 '네이마르'를 비롯한 <PSG> 선수단은 모두 이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이 특별한 유니폼은 <PSG>가 빅뱅 '지디'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하여 디자인한
것이다.
한마디로 '지드래곤'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과 <PSG>의 공식 콜라보 유니폼이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이강인'과 '지디'의 오랜 친교(親交) 때문이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지디'의 팬으로 자처해왔다.
또 '지디'는 '이강인'의 경기를 종종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월 3일 부산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도 직관했다.
'지디'는 <PSG>의 일본 투어도 구경한 것으로 보인다.
<PSG>와 <알 나스르>의 경기가 있던 오사카의 경기장 사진을 '지디'가 찍어서 올렸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두 사람의 우정은 유명하다.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공식 콜라보 유니폼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일종의 사업인 셈이다.
<'PSG' 공식 SNS에 올라왔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