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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가 <PSG>로 이적(移籍) 했다

아라홍련 2023. 7. 11. 00:01

* 스페인 <마요리카>에서 뛰던 우리나라의 '이강인' 선수가 드디어 프랑스에 입성(入城) 했다.

축구 명가(名家)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의 일이다.

이강인이 PSG에서 달고 뛸 등번호는 19번이다.

<마요르카>에서도 19번을 등에 달았었다.

이로써 '이강인' 선수는 새로운 구단 <PSG>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인'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뛰게 됐다.

이들 외에도 <PSG>엔 '마르키뇨스', '파비안 루이스'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뛰고 있다.

<PSG>의 구단주는 작년 월드컵이 열렸던 <카타르>의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이다.

<PSG>는 1970년 창단된 구단이다.

'리그 1'에서 그동안 9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7번이 2011년 <카타르 투자청> 소유의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에 인수된

이후 나온 우승이다.

이는 카타르가 막대한 자본 투자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PSG'로 영입했기 때문이다.

'이강인' 선수의 <PSG> 이적으로 인하여 한국 선수들이 앞으로 <PSG>에 진출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강인' 선수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결국 꿈의 무대에서 뛰게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5년, 즉 2028년까지이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314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큰 액수이다.

손흥민 선수는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426억 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이적료가 314억 원이면 이적료의 20%가 선수 몫인 것을 볼 때 '이강인' 선수는 약 63억 원의

돈을 받게 된다.

<PSG> 구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컬처 PSG>는 이강인의 연봉이 400만 유로(약 57억 원)

라고 보도했다.

만일 그렇다고 해도 <마요르카>에서 받던 50만 유로의 8배나 된다.

한마디로 일취월장(日就月將)이다.

'이강인'은 최근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의 공백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PSG의 득점을 책임졌던 'MNM 트리오'(메시, 네아마르, 음바페) 중 '메시'가

했던 공격 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지가 관건이다.

'이강인'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왼발 슛이 강점이기 때문에 중앙 또는 윙 등 모든 공격 포지션

에서의 활약이 가능하다.

이적 협상 당시 <PSG>의 스카우트 담당 디렉터는 '이강인'에게 <PSG> 1군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UCL>' 출전 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물이 오른 '이강인' 선수는 <PSG>에서 선수 생활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이강인'은 열 살이던 2011년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또 17세이던 2018년에 이 팀에서 1부 리그 데뷔 전을 치렀다.

2021년 8월 <마요르카>로 팀을 옮겼다가 2년 만에 <PSG>로 이적(移籍) 했다.

마침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경질되고, 명장(名將)인 '엔리케' 감독이 새로운 <PSG>의

사령탑에 앉았다.

 


* 입단식이 있던 날 <PSG>는 '이강인' 선수 입단과 관련해 무려 5개의 게시물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만큼 정성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PSG>는 게시물을 통해 '이강인' 선수를 "한국 선수 중 최연소로 유럽 리그 1부 리그에 데뷔

했다"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어느 위치에 있든 능숙한 왼발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낸다. 또 좁은 공간에서도

편하게 움직이고 공을 쉽게 다룬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강인 선수가 '어린이 축구'를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축구

신동(神童, prodigy) 이었다"라는 것도 소개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6살이던 2007년 한 TV 예능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당시 방송엔 '이강인' 선수가 돌잡이 때 두 손으로 축구공을 들었다는 것,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부터 집 마루에서 공을 차고 다녔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한마디로 '이강인' 선수는 축구 천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새롭게 <PSG>에 입단한 선수들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은 외면상 축제 분위기지만

그동안 이적 문제로 구단과 사이가 틀어져 요즘 삐딱선을 탄 '음바페'의 폭탄 발언 때문에 지금

<PSG>는 난리 법석이다.

음바페의 말 폭탄 때문에 기존 선수 일부와 새로 입단한 선수들까지 반발해 구단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찾아가 항의를 하는 등 상당히 시끄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소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후폭풍이 심하다.

이런 '음바페' 뒤에는 매니저 역할을 하며 휘젓고 다니는 '음바페'의 엄마가 있다.

'음바페'는 <PSG>의 재계약 제의를 거부했다.

내년이면 FA가 된다.

<PSG>는 '음바페'를 공짜로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여름에 음바페를 팔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 요구와 관련해 최근 <PSG> '켈라이프' 회장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지만,

음바페의 엄마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무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결국은 다 돈 때문이다.

 


* '킬리안 음바페'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속 구단인 <PSG>를 저격했다.

한마디로 막말로 비난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에게 달린 문제는 아니다.

내 생각에는 <PSG>에서 뛰는 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PSG는 분열하는 팀이다.

이쯤 되면, 자신이 소속된 구단과 선수들을 비난하고 모욕하는 막 가자는 뜻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 "사람들은 내 경기력을 하찮게 여긴다. 나는 몇 년간 많은 골을 넣었고,

사람들은 이제 이것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왜 이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알 수가 없다.

'음바페'는 2023. '발롱도르' 후보자 중 한 명이다.

<PSG>를 '분열하는 팀'으로 단정한 음바페의 충격적인 발언은 선수단에서도 분열을 초래했다.

이 발언을 들은 선수단 일부는 격앙했다.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일부 선수들은 단체로 나섰다.

결국 선수단 중 일부 선수들이 구단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찾아가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카타르 테니스 연맹회장, FIFA 클럽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원, 유럽 클럽 협의회 회장이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 선수이다.

이는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것이다.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 교만과 오만이 하늘 끝까지 치솟아 구단과 좋은 마무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영국의 <디 애슬래틱>은 "일부 PSG 선수들이 단체로 '알 켈라이피' 회장을 찾아가 음바페

발언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 선수들 중에는 최근 'PSG'와 새로운 서명을 한 선수들도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참 보기 힘든 일이 발생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에 새로 영입된 선수는 '이강인' 선수 외에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뤼카 에르난데스'이다.

어쩌면 '이강인' 선수와 '음바페'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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