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에 넘치는 이익을 구하지 마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반드시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고,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면 반드시 부정한 이익 때문에
자신을 망치게 된다.
세상의 이익이란 본래 공한 것!
망령되이 이익을 구하지 말고
이익을 멀리함을 부귀를 삼으라.
* 인간은 세상을 마음대로 또 제멋대로 살아가지 못한다.
세상엔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과,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지구별의 특성이 그렇다.
지구별에 태어난 것은 좀 더 나은 영혼, 좀 더 발전된 영혼을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
지구별은 '우주의 학교'이다.
인생을 내 멋대로, 내 욕심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살아가는 행위는
영적으로 매우 낮은 차원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생각과 행동이다.
오성(悟性), 즉 지성과 사고(思考)의 능력이 낮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가?
어떤 것들이 내 뜻대로 벌어진 일이 아닌가?
어떤 나라에서 태어날 것인가,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날 것인가,
어떤 육체를 가지고 태어날 것인가,
어떤 성별을 가지고 태어날 것인가,
어떤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태어날 것인가,
얼마만 한 사회적 지위를 누릴 것인가,
재산이 얼마큼 있는 집에 태어날 것인가,
내가 소유할 물질은 어느 정도 허락된 것인가,
어디까지 공부를 할 것인가,
독신으로 살 것인가 결혼을 할 것인가,
자식이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
그 외에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 존재한다.
이는 타고난 것이기 때문이다.
내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벌어진 일이다.
내가 선택한 게 아니다.
이미 그렇게 태어난 것이다.
결코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이를 '숙명(宿命)'이라고 부른다.
삶이 비장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미 정해져 태어난 것을 제 뜻대로 제 마음대로 바꾸려고 노력하면 남는 것은 오직
'고통'과 '상처'뿐이다.
그리고 이는 지구별에 온 자신의 '숙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
그럼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인생을 제멋대로 살아가다가 만신창이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말세에 이르러 영혼이 타락하고 또 도덕이 극도로 퇴폐(頹敗) 하여 탐욕과 쟁투심(爭鬪心)
으로만 무장해 인생을 제멋대로 살아가다가 만신창이가 된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삶만 망가지는 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망가뜨린다.
그래서 심각한 일이다.
삶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탐욕만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다가 벌어진 일이다.
이들은 어리석은 노력 끝에 찾아오는 것은 결국 고통과 상처뿐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생각이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적인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구별에서의 '숙제'를 잘해 나가려면 자신에게 허락된 것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성실함과 검소함을 가지고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렇게 순리(順理)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하늘의 제약(制約)이 훨씬 덜 작용한다.
그래서 삶이 순탄하다.
때문에 자신의 의지대로 결코 할 수 없는 것들을 마음대로 바꾸려 탐욕으로 노력하는 것은
실로 어리석은 짓이다.
인간은 자신의 분수(分數)를 알고 있어야만 스스로를 깨끗하게 지키면서 '운명의 장난'에
휩쓸리지 않는다.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
때문에 인간은 반드시 자신의 '분(分)'과 '꼴'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만 한다.
명예나 물질에 있어서 자신의 그릇이 과연 얼마나 담아낼 수 있는 크기인지, 신(神)이 과연
어디까지 허락했는지를 스스로 깨닫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지구별에 가지고 온 '숙제'를 제대로 할 수가 있다.
이런 깨달음이 있으려면 자기성찰을 열심히 해야 하고, 평생 수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분에 넘치는 이익을 구해서는 안된다.
분에 넘치는 것을 가져서는 안된다.
허락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다른 사람의 것 또는 다른 사람의 이익을 해하고 가진
것이 된다.
만약 허락된 것 이상을 탐욕으로 움켜쥐고 있으면 찢어지거나 꺾어진다.
결국 빼앗기거나 잃게 된다.
엄혹한 대가를 치른다.
소중한 다른 것들을 잃을 수가 있다.
그래서 깨달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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