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하수처리장마다 마약이 검출됐다

아라홍련 2023. 4. 9. 23:09

* 정말 큰일이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마약 청정국'으로 불려왔었는데, 이젠 아니다.

아닌지 이미 꽤 됐다.

마약이 국민의 일상에 너무나 깊숙이 파고들었다.

특히 10대들이 마약 중독(中毒)과 마약 관련 범죄에 많이 관련된 게 심각하다.

심지어 얼마 전 난리가 났던 대치동 학생들을 상대로 한 ADHD 음료를 가장한 범죄에도

'마약'이 악용됐다.

100명 정도가 이 범죄에 이용돼 마약 음료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부모 중에도 그 음료를 마신 사람이 있다고 한다.

신종 보이스피싱이다.  

어린 청소년들을 이용해 부모를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기 위해 백주 대낮에 학생들에게

마약을 먹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한데,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보통 파렴치한 범죄가 아니다.

또 이 '마약 음료' 사건은 학원가 뿐만 아니라 주택가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이 모르는 사람한테서 아무 음료나 받아서 마시지

않도록 자녀들을 엄격히 교육해야 한다.

 

최근 한국에 얼마나 마약이 깊숙이 침투했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한 통계가 나왔다.

우리나라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마약'이 검출됐다.

이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가?...

<식약처>가 하수처리장에 모인 사람 분비물을 통해 어떤 마약들을 했는지 추적해 봤다.

한데, 조사 대상 57곳 모두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이는 1,300명 중 1명이 매일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엑스터시'는 21곳에서 또 '코카인'은 4곳에서 검출됐다.

충격적인 일이다.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처방하는 마약은 하루 47 건!

국민 27명 중 1명은 매일 처방받은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현재 상황이다.

쾌락을 위한 마약 사용 외에도 수면제와 다이어트 목적으로 현재 마약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 10대들이 돈을 벌기 위해 마약 배달책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어 우려가 된다.

통계에 의하면, 최근엔 마약 범죄 초범이 80~90%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마약을 접하는 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마약 관련 범죄자의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 

또 클럽에선 성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다양한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다.

피해자는 여성들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가?

최근 한 유명한 시리즈 드라마에서 클럽에서 마약이 사용돼 많은 여성들이 성범죄 피해를

당하는 내용이 리얼하게 방송됐다.

이렇게 되면 의도치 않게 마약 중독자가 되기 쉽고, 더러운 성범죄자들에 의해 성적 피해를

당하게 된다.

후유증이 적지 않다.

이 트라우마를 견뎌내지 못하면 정신적으로 평생 시달리며 살게 된다.

때문에 부모는 딸이 클럽에 가지 않도록 교육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여자아이들이 클럽을 무서워하게 해야 한다.

겁없이 클럽에 자주 들락거리다가 마약 범죄와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일 년 전 나는 블로그에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잘 알 수 있는 유의미한 통계들을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 한강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성분이 바로 당뇨병 약인 '메타포르민' 이었다.

이는 한국에 당뇨병 환자가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한 증거였다.

우리나라처럼 먹방으로 유명한 나라를 찾기가 힘들다.

전 세계에서도 유명하다.

예능 프로이건, 교양 프로이건, 여행 프로이건, 유행처럼 먹방이 나오고 유튜브는 말할

것도 없다.

먹방 유튜버들이 공중파와 종편을 가리지 않고 방송에 나와 먹방을 펼치고 있다.

그야말로 기이한 현상이다.

 

또 맛집을 찾아 다니는 프로가 성황 중이고, 오로지 먹는 데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풀려는

이상심리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흥업소가 많은 강남 쪽 한강에서는 '비아그라' 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이는 우리나라가 현재 '먹는 것'과 '섹스'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문제가 일반화 돼서 그와 관련된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현주소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정치권과 정부, 교육 기관에서 깊이 성찰하고 대비책을 찾지 않는 것은

직무 유기나 마찬가지다.

'먹는 것'과 '섹스'에 치중한다는 것은 오로지 본능(本能)에만 몰입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을 벗어나야만 비로소 영적으로 발전할 수가 있다.

비로소 승화(昇華) 될 수 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

 

 

'김시연' 작가의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https://blog.naver.com/propolis5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