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減省一分, 便超脫一分.
如交遊減便免紛擾, 言語減便寡愆尤,
思慮減則精神不耗, 聰明減則混沌可完.
彼不求日減而求日增者, 眞桎梏此生哉.
<채근담(菜根譚)>
사람이란 한 푼을 덜어 줄이면, 곧 한 푼을 초월하는 법이다.
사귐을 덜하면 분란을 면하고,
말을 덜하면 허물이 적어지며,
생각을 덜면 정신이 소모되지 않고,
총명함을 덜면 본성을 보전할 수 있다.
사람들이 날로 '덜하기'를 구하지 않고 오직 '더하기'를 구하는 건
자기 인생을 속박하는 것이다.
* '김시연' 작가의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