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글로벌 흥행(興行) 기록 5위에 올랐다.
개봉한지 불과 한 달 반만에 세운 기록이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드디어 제쳤다.
이 역대 흥행 '톱 5'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가 무려 3편이나 들어있다.
바로 <아바타>와 <타이타닉>, 그리고 <아바타: 물의 길>이다.
이를 볼 때 '카메론' 감독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카메론' 감독은 그야말로 영화사에 길이 이름을 남길 명장(名匠) 중의 명장이다.
단연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바타 2'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가 27일 현재
20억 5천400만 달러(2조 5천357억 원)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세운 흥행 성적 20억 5천200만 달러
(2조 5천332억 원)를 앞질러 역대 흥행 기록 5위를 차지했다.
대단한 일이다.
'톱 5' 영화 중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인 1위 <아바타>는 29억 2천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웠고, 3위 <타이타닉>은 21억 9천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역대 흥행 2위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엔드 게임>으로 27억 9천만 달러이다.
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20억 7천만 달러로 현재 4위에 올라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며칠 전에 이미 10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자로 누적 관객 수 1017만 1548명,
누적 매출액은 1289억이 넘었다.
이로써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개봉 7주 차임에도 여전히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1000만 관객이 넘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주역 배우들이 한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전편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한 기쁜 소식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 2'의 주역들이
영상으로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한국!"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아바타' 시리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속편들을 계속 제작해야 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