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시'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복귀해 구단이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가드 오브 아너'에 참석해 기쁨을 만끽하며 트로피를 받았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구단의 배려로 뉴욕에서 휴가 중이었기 때문이다.
사진 오른쪽이 '음바페'이다.
왼쪽은 '음바페'의 최고 절친인 같은 팀 소속 FC 수비수(DF) '아쉬샤프 하키미'이다.
현재 세계 최고 풀백이다.
찐친인 두 사람은 휴가도 같이 갔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세리머니와 게임, 여행도 함께 하는 찐 절친이다.
카타르 월드컵 때 준결승전에서는 적수(敵手)로 뛰었다.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으로, '하키미'는 모로코 축구 대표팀으로 맞서 싸우며
여러 번 정면 충돌했다.
'음바페'는 중앙과 왼쪽을 넘나드는 세계 최고 공격수다.
'하키미'는 스피드가 뛰어난 세계 최상급 오른쪽 풀백이다.
때문에 둘이 적으로 만날 경우, 포지션상 정면 충돌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평소엔 같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 동료로 가장 친하게 지낸다.
취미도 같고, 여행도 함께 하며, 항상 붙어다닌다.
심지어 세리머니도 똑같게 한다.
보통 친한 사이가 아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에도 함께 여행 중이다.

* 두 사람은 파격적인 연애관도 똑같다.
이상한 일 아닌가.
'하키미'는 12살 연상 여배우와 결혼해 유부남이다.
'하키미'가 올해 25살인데, 아내가 37살로 두 사람 사이엔 벌써 아들이 두 명이나 있다.
'음바페'는 또 어떤가?
현재 음바페가 사귀고 있는 여친은 연상의 트랜스젠더이다.
'하키미'나 '음바페'나 결코 평범한 여성관은 아니다.
그래서 둘이 더 잘 통하는지도 모른다.
저렇게 친한 친구 두 사람이 같은 구단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찐친인 두 사람의 사진만 봐도 즐겁고, 정답고, 또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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