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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축구 대표팀 <월드컵> 상금 전액 기부

아라홍련 2022. 12. 31. 06:19

*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쓰며 검은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상금 전액을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해 쓰기로 결정한 뒤 상금으로 받은 338억 원

전액을 기부했다.

선수들이 상금을 하나도 나눠 갖지 않았다.

축구 협회도 상금에 손을 대지 않았다.

이 '모로코'라는 나라가 보통 나라가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어떻게 그런 기특한 생각을 했는지 너무 놀라서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통 큰 기부에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돈에 미친 스타급 축구 선수들만 보아오다가 '모로코' 축구 대표팀의 선행을 들으니 감동이

마치 물밀듯 밀려온다.

'모로코'의 정신은 건강하다.

밝은 미래가 보인다.

모로코 축구 선수들의 좋은 인성이 보인다.

 

 

*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의하면, 모로코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4위 팀이 받는 상금 2500

유로(한화 약 338억 원)를 선수끼리 분배하지 않고 전액을 자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 금액은 상금 전액이다.

대단한 결정이다.

정말 통 큰 결정이다.

보편적으로 월드컵 상금은 대표팀 선수들의 포상금이나 축구 발전 기금 등으로 쓰인다.

그럼에도 모로코 대표팀은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자는 

뜻에 선수 전체와 축구 협회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고생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포상금을 한 푼도 챙기지 않고 모두 내놓았다.

진정 하늘이 기뻐할 선행이다.

하늘이 축복할 자비(慈悲)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3위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번 기부금은 '모로코'의 열악한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외신 기사를 봐도 봐도, 읽어도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의 물결이 넘실댄다.

기사를 보는 사람에게도 축복이 내릴 정도이다.

'모로코' 대표팀이 축구를 잘 해서 국가에 큰일을 했다.

선수들 때문에 '모로코'의 교육 시스템이 발전하게 됐다.

이 얼마나 큰일인가?

내가 얼마 전 블로그에서 월드컵 배당금 얘기를 하며 축구 잘 하면 나라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일이 '모로코'에서 일어났다.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국가가 부도 상태인데도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지고 있는 스타급

선수들은 축재(蓄財)에만 혈안이 됐을 뿐 '모로코' 대표팀 같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게 한계이다.

 

* 이 얘긴 해도 해도 기쁘고 행복하다.

오죽하면 이 새벽에 잠을 자지 않고 포스팅을 하고 있을까?...

이 소식을 듣는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쁜 소식이다.

'자비'에는 이중의 축복이 따르기 때문에 혜택을 받는 사람들에게도 하늘의 축복이 내리고

또 선행을 베푼 모로코 축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하늘의 축복과 은총이 눈송이처럼 내릴

것이다.

이는 '하늘의 법'이자 질서이다.

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의 경제규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5위, 북아프리카에서는 3위

수준이지만, 지난 2019년 기준 1인당 GDP 3441불 수준으로 세계 56위 정도이다.

인구는 3650만 명이다.

그런 나라에 338 원은 적지 않은 돈이다.

국가에 도움이 되는 금액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검은 돌풍이 괜히 일어난 게 아니었다.

저력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고, 선한 마음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자비로운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

<인디아 포스트 잉글리시>는 “모로코 선수들이 상금을 챙겼다면 부자가 됐을 것”이라면서

“월드컵에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로코는 상금을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6강에

가볍게 진출했다.

16강전에선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엔 안착했고, 또 포르투갈을 1대0으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모로코'는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자책골로 단 1골만 내주는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3-0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을 누르며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 국가는 과거 모로코를 식민지배한 국가들이다.

모로코가 '복수혈전'에서 승리한 것이다.

그 기쁨이 얼마나 큰 지 승리할 때마다 모로코 이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잡음이 생길 정도

였다.

 

 

한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아프리카의 '알제리'도 당시

상금 900만달러를 가자지구에 기부한 바 있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앙숙인 '모로코'와 '알제리'는 둘 다 아프리카이다.

전 세계에서 오직 아프리카 국가들만이 월드컵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는 무슨 뜻일까?...

인간의 조상은 아프리카에서부터 살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인간의 기원(起源)이 시작된 곳이다. 

그러니 '하늘의 법'을 본능적으로 잘 알수 밖에 없다.

두 나라가 이를 실천한 것이다.

 

생각할수록 '모로코'가 3위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모로코'를 응원할 것이다.

또 응원하게 될 것이다.

'모로코' 선수들의 통 큰 기부는 바로 축복(祝福)이다.

'축복'으로 쓰고 '사랑'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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