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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화의 날'

아라홍련 2022. 11. 30. 15:23

 

 

* 오늘은 '문화의 날'이다.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모든 영화를 7천 원에 볼 수 있는 날이다.

정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문화 시설인 영화관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전국 2,000여 개의 문화 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거나 또는 관람료 할인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문화의 날'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오늘은 오후 5시 이후에 시작하는 영화부터 9시에 시작하는 영화까지 모든 영화들을

7,000원에 볼 수 있다.

평소 한 편 영화 보는 관람료로 두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이다.

더구나 수요일은 신작(新作)을 개봉하는 날이다.

현재 다양한 여러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특히 오늘은 저녁과 밤에 <월드컵> 축구 중계가 없다.

어제부터 16강 진출을 가리는 3차전 경기가 시작됐기 때문에 밤 12시와 새벽 4시에

두 경기 씩 동시에 시합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오늘 저녁엔 영화 보기 좋은 날이다.

특히 오늘은 <가족영화> 보는 날이다.

소아청소년 자녀들과 오늘 영화 보기로 약속한 부모들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

구차한 변명을 대고 자녀들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아이들의 실망감은 어른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 크다.

심리적인 타격이 있다.

또 이런 일이 잦아지면 부모의 말 자체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데 훗날 상당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오늘 자녀들과 함께 영화 보기로 한 약속을 지키는 게 좋다.

날씨가 춥네, 축구를 봐서 피곤하네, 이런 변명을 해서는 안된다.

이는 아이들과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다.

소아청소년 자녀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부모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때문에 부모는 이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족영화' 보는 것을 오락이 아닌 하나의 '교육'으로 생각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와 한 약속을 잘 지키면,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잘 듣게 된다.

신뢰(信賴)가 쌓였기 때문이다.

신뢰처럼 좋은 교육 방법이 없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자녀들이 항상 기대감을 갖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가 배려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렇게 좋은 추억을 쌓아놓으면 훗날 아이들이 고난과 역경에 빠졌을 때 큰 위로가 되고

실의(失意)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가 있다.

이에 대한 연구 논문은 이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문화의 날'이다.

영화관 검색을 해보고, 자녀와 머리를 맞대고 영화를 선정하고... 이런 자체가 아이들에게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고 기대감으로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시간들이다.

함께 차를 타고,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영화를 보면, 자녀들

에게는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지게 된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일이다.

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인 만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유익한 저녁 시간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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