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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피싱(phishing)

아라홍련 2022. 11. 22. 22:53

 

* '문자' 하나를 받았다.

<국제 발신>이라고 적혀 있었다.

<보다 존>이라는 글자도 적혀 있었다.

내용을 보니 '해외 인증'이라고 카드 번호인 듯한 숫자가 적혀 있었고 2, 554,700원이

결제 승인이 났다고 쓰여있었다.

그리고 '본인이 아닐 시 신고해 달라'고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다.

순간 당황했지만, 난 이 문자가 피싱(phishing)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왜냐하면, 현재 카드를 하나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카드를 여러 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순간, 누군가 자신의 카드를 위조해

해외에서 사용한 줄 알고 당황해 문자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를 눌렀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곧바로 피싱 범죄 조직에 걸려든다.

휴대폰에 있는 모든 정보가 그대로 피싱 범죄 조직으로 넘어간다.

이럴 경우, 많은 정보가 노출돼 큰 손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있다.

 

독자들 중, 특히 나이가 있는 독자들은 이런 문자를 받았을 경우 절대로 전화번호

눌러서는 안된다.

모든 정보가 그대로 범죄 조직에 노출된다.

범죄 조직에서 전화 속에 있는 정보들을 이용해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칫 큰 손해를 입게 된다.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세상이 말세이다 보니 도처에 사기꾼들이 들끓고 있다.

그 죄를 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영적으로 수준이 낮기 때문에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때문에 사람들을 속이고 이득을 취할 새로운 범죄 방식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나 성인 자녀를 키우는 독자들은 '자녀'에 관한 이상한 전화가 와서 돈을

요구할 경우, 너무 당황해 범죄 조직이 시키는 대로 바로 응해서는 안된다.

자녀와 비슷한 목소리를 들려주어도 절대로 속아서는 안된다.

상식적으로는 웬만하면 이런 전화에 속지 않을 것 같은데, 의외로 보이스피싱에 속아서

사단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금은 사기꾼이 들끓는 무서운 세상이다.

 

주부나 노인들만 속는 게 아니다.

며칠 전 방송을 보니 청년들도 주식방, 코인방의 댓글 작전에 휘말려 빚더미에 앉은

사람들이 있었다.

해킹을 해서 손해난 코인을 찾게 해주겠다는 유혹과 속임수에 걸려들어 거액의 대출을

받아 범죄 조직에 돈을 건넨 청년들이었다.

황당한 얘기임에도 손해난 돈을 되찾겠다는 생각으로 사기꾼들에게 속아 넘어간 것이다.

이런 데 절대로 속아서는 안된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무서운 세상이다.


* 반가워요, <다음 블로그>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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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티스토리>에도 자주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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