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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컵라면 반값 할인 행사

아라홍련 2022. 10. 4. 01:56

* 오늘 비가 하루 종일 내렸다.

가을비 같지 않게 억수같이 쏟아졌다.

마치 장맛비 같았다.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PC방에서 다른 때보다 일찍 나왔다.

잠시 볼 일이 있어 편의점 GS25에 들렸는데, '삼양라면' 큰 컵을 2개에 1,2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한 개에 600원인 셈이다.

반값이다.

평시엔 편의점에서 이 라면 한 개에 1,200원에 판매한다.

너무나 저렴하여 평소 라면을 먹지 않는 나도 몇 개를 사 왔다.

난 얼마 전, 몇 년 만에 처음 컵라면을 먹었다.

대학원 다닐 때 어쩔 수 없이 컵라면을 먹은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스웨덴 영화제> 영화 관람 때였는데, 개막 첫날 영화를 보지 못해 다음 날 영화 4편을

한꺼번에 봐야만 했다.

내 평생 하루에 영화를 3편까지는 봤지만, 4편 본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보지 않으면 사흘 동안에 상영 영화를 다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무리하게 영화를

볼 수밖에 없었다.

영화를 보는 게 재미가 느껴지는 게 아니라 거의 노동에 가까웠다.

한마디로 고역이었다.

대기 시간까지 꼬박 10시간 정도 영화관에 있었다.

식사를 하러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근처 편의점에서 1,100원짜리 컵 라면 한 개와 할인 커피 600원짜리로 하루를 버텼다.

그때 몇 년 만에 처음 컵 라면을 먹었다.

그 생각이 나서 오늘 반값 라면 몇 개를 사 왔다.

독자들 중 라면이 필요한 사람은 GS25 편의점에 가서 한 개에 600원씩 사기 바란다.

반값 할인이다.

박스로 사 가는 사람들도 있다.

GS25와 연계된 통신사 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반값에서 다시 10%를 할인해 준다.

그럼 1,200원짜리 컵 라면을 540원에 사는 셈이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10월 10일까지 행사한다.

GS25 편의점 전체 행사이다.

어디에서든 물건이 있으면 살 수 있다.

필요한 사람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구매하기 바란다.

다만, 평소 아이들에게 라면을 자주 먹이면 안된다.

이는 주부의 직무 유기나 마찬가지다.

집에서의 컵 라면은 비상 식품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몇 번씩 라면을 먹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다.

라면은 탄수화물 덩어리에, 지방에, 나트륨 범벅이다.

포화 지방이 60%, 나트륨이 무려 1,750mg이나 들어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은 거의 없다.

거기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컵라면 안쪽 코팅에서 환경 호르몬이 나온다.

때문에 귀찮다고 애들에게 컵라면을 자주 먹게 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에게 해롭다.

꼭 필요할 때, 급할 때만 컵라면을 먹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나트륨을 조심해야 한다.

라면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라면맛은 나트륨이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라면을 주었을 때는 우유 한 잔 또는 바나나를 먹게 하는 게 좋다.

칼륨이 나트륨의 축적을 줄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라면을 먹일 때는 삶은 계란 한 개를 함께 먹게 하면 단백질 섭취에 좋다. 

성인들도 평소 포타슘(칼륨)으로 나트륨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포타슘은 체내 나트륨의 과도한 축적을 막아주어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

시킨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무염식(無鹽食)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나트륨이 몸을 붓게 만들기 때문이다.

단짠 단짠 좋아하며 과도하게 단 음식을 먹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살찐 것처럼 붓게

된다.

때문에 나트륨은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혈압에 아주 안 좋다.

 

그래서 주부들이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는 짜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소금이나 간장을 줄이고 대신 식초나 레몬을 사용하면 나트륨을 줄이면서 간을 맞출

수가 있다.

소금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전문가들이 배달 음식을 자주 먹지 말라고 하는 건 과다한 나트륨과 배달 음식 용기로

인한 환경 호르몬 섭취 때문이다.

주부는 항상 이 부분을 신경 쓰고 조심해서 가족 건강을 지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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