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출간된 책 <토털 러시(Der Totale Rausch)>에 의하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아프리카 군단을 이끌며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을 얻은 '에르빈 롬멜' 장군
(1891∼1944)은 마약 중독자였다고 한다.
<토털 러시>는 독일 나치군의 마약 중독 실태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독일과 미국의 군사 기록(記錄)을 조사해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술됐다.
이 책의 저자 '노먼 올러'에 의하면, 롬멜 장군은 ‘페르비틴’이라는 이름의 필로폰 계열
알약을 “매일 아침 빵을 먹듯” 복용했다고 한다.
또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돌격대가 폴란드와 프랑스 침공 당시엔 마약에 취해 각성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책에서 밝혔다.
나치는 1939년부터 페르비틴을 군에 공급했으며, 롬멜 역시 이 약을 상습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비틴'은 전쟁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고 자아도취감을 주기 위해 독일군에 공급됐다.
독일군 장병들은 이 약이 마약인지 모르고 마치 커피를 마시듯 이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 당시 '페르비틴'의 흥분제로서의 효용을 확인하게 된 나치는
1940년 봄 프랑스 침공에 앞서 장병들에게 페르비틴 3500만 정을 나눠줬다고 한다.
약에 취한 덕분에 나치 독일군은 프랑스에서 지치지 않고 전격전(電擊戰 , Blitzkrieg)을
치를 수 있었다.
1930년대 독일에서 유행했던 코카인, 아편, 모르핀 등 기분전환용 마약은 나치가 ‘유대인의
것’이라는 딱지를 붙여 금지했다.
대신 '페르비틴'을 통해 장병들을 환각상태에 빠뜨렸다
일본에서는 2차대전 당시 참전 장병들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히로뽕을 장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때문에 일본군은 환각 상태에서 전투에 참가했다.
'히틀러'도 마약 중독자였다.
이는 히틀러의 주치의인 '테오도르 모렐'이 남긴 기록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모렐'은 '히틀러'를 마약 의존증에 빠트린 장본인이다.
본래 '모렐'은 유대인이었다.
그러나 '모렐'은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나치당에 입당해 위조 신분증명서를 얻어 주치의가
됐다.
'모렐'의 기록에 의하면, '모렐'은 히틀러에게 1349일 동안 약 800차례나 마약을 주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에 중독된 '히틀러'는 1943년부터 모르핀보다 2배 더 강한 진통제인 '유코달'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1943년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가 나치와의 동맹 파기를 검토할 당시 히틀러는 유코달을
2차례 투약한 뒤 기분이 편안해진 상태에서 무솔리니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히틀러가 벙커 안에서 연인과 함께 자살을 선택했을 당시, '히틀러'는 마약 중독으로 인한 환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 '모렐'이 고의적으로 '히틀러'를 마약 중독자로 만든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국 유대인인 그가 철천지원수인 독일에 완벽하게 복수를 한 셈이 됐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마약 청정국이었다.
그러나 옛말이다.
지금은 마약이 한국에서 일상으로 파고들었다.
대상도 연예인이나 화류계의 특정인들이 아니다.
마약이 일반인들에게 폭넓게 파고들었다.
남녀노소 불문, 일반인들이 아무렇지 않게 마약을 하고 있다.
클럽에서는 마약 파티가 공공연하다.
이는 SNS를 통해 마약의 유통이 다변화(多邊化) 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마약범죄의 유형은 SNS를 통한 이른바 '던지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던지기 수법이란 마약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사전에 약속한 제3의 장소에 마약을
감춰놓고 최종 구매자(투약자)가 직접 찾아가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SNS 중 텔레그램을 이용하면 대화 기록을 삭제할 수 있어 범죄사실을 은폐하고자 하는
마약 유통법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틀 전 경찰청이 제공한 마약 관련 통계에 따르면 마약범죄 마약범죄 발생건수는 2018년에
6513건, 2019년에 9186건, 2021년에 8088건 순으로 발생했다.
마약범죄 발생건수가 최근 4년간 연평균 7.5%씩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적발된 건수에 의한 통계이다.
적발되지 않은 마약 범죄는 상당할 것으로 유추된다.
또 유통되는 마약의 양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며칠 전엔 10만 명분의 '필로폰'을 원룸에 숨긴 조직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9명을 검거했는데,
이 과정에서 97억 원 상당의 필로폰 2.9kg을 압수했다.
이는 9만 7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특히 연예인 등 유명인들 사이에서도 마약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금 연예계는 '돈 스파이크'의 마약 관리법 위반 혐의로 시끄럽다.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의 호텔을 전전하며 지인들과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여기서 지인이란 주로 보도방 사장과 여접객원들이다.
다시 말해서 포주와 매춘녀들이다.
이들과 그룹으로 모여 마약을 해왔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 예능 프로를 통해 가족들까지 공개된 상태에서 이런 상태로
마약을 투약해 온 것은 실로 충격적인 일이다.
경찰에 검거될 당시 '돈 스파이크'는 필로폰을 30g이나 가지고 있었다.
이는 보편적으로 약 1000회 투약분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행위이다.
경찰은 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또 그와 연인 관계였던 한 인플루언서를
불러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연예인들이 마약하는 이유를 창작 활동이나 영감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쾌락(快樂) 때문이다.
대부분 성관계의 쾌감을 높이기 위해 마약을 한다.
쾌감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이런 행위는 영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투여하면 즉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Dopamine)의 양이
무려 수천 배까지 증가한다.
또 최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다시 말해서 오르가슴을 100배 이상 느끼고, 이 기분이 짧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이는 일반 정상인에게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도 더 많은 수치다.
이 쾌감을 잊지 못해 마약을 끊지 못한다.
그러니 부작용이 없을 수 없다.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킨다.
특히 전두엽(前頭葉)이 망가진다.
전두엽은 뇌의 police로 불리는 중요한 곳이다.
기억력도 없어지고, 감정의 기복이 생기며, 남의 감정을 읽지를 못하고, 또 자기 중심적으로
나만 생각하게 된다.
특히 감정조절을 하지 못한다.
또 망상이 심해지고, 수면장애와 환각 그리고 모든 일상에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아상실의 심각한 고통이 수반된다.
'돈 스파이크'가 최근 한 예능 프로에 나와 "자아가 4개나 있다"고 한 건 마약 중독의 부작용이다.
결코 다중인격 때문이 아니다.
부인을 자꾸 의심하는 것도 마약 중독 때문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단 한 번 마약을 투약해도 금단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마약 전문가들이 마약을 하는 것은 "지옥 티켓을 끊는 것"이라고 말하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때문에 마약에 절대로 손을 대서는 안된다.
단지 쾌락을 추구해서 자신의 인생을 버리는 행위는 영혼이 가장 낮은 단계의 수준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약물 사용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살시도를 한다.
자기 패배인 것이다.
계속 자존감은 떨어지고, 중독성 때문에 마약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려 결국은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그래서 마약엔 절대로 손을 대서는 안되고, 만약 중독이 됐다면 엄격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영적으로 진보한 사람들은 인생이 고해(苦海)라고 말한다.
이는 현세의 삶의 괴로움이 깊고 끝없음을 바다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지구 행성은 우주의 학교이다.
삶의 고통을 통해 인간은 영적으로 발전하고 또 진보하게 설계돼 있다.
영적으로 진보한 사람들 중에 쾌락(快樂)을 추구하는 사람은 없다.
오직 쾌락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결코 영적으로 발전한 사람이 아니다.
인간은 영적 수준이 낮을수록 쾌락을 추구하고 또 본능에 집착한다.
그러나 쾌락과 고통은 반대 개념이다.
고통 없이 영적인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지구별에서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데 삶의 고통을 잊기 위해, 본능적인 쾌락을 위해 마약을 하는 것은 영적으로 볼 때 중죄
(重罪)에 해당되며, 돌이킬 수 없는 실수이다.
그야말로 자신의 삶을 버리는 어리석은 행위다.
때문에 절대로 마약에 절대로 손을 대서는 안된다.
결코 쾌락만을 추구하며 살아가서는 안된다.
* 반가워요, <다음 블로그> 독자들!^^
이젠 <티스토리> 독자들이 됐네요.
앞으로 <티스토리>에도 자주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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