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8월 31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다.
5시 영화부터 9시 영화까지 모든 영화관에서 모든 영화를 7,000원에 볼 수 있다.
또 내일은 신작을 개봉(開封) 하는 날이기도 하다.
한 달에 한 번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때문에 '가족영화'를 보기에 가장 적합한 날이다.
내일은 자녀들에게 약속했던 대로 가족 모두 영화관에 가서 영화 감상을 하기 바란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자녀들에게 '가족영화'를 보자고 약속했으면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부모를 신뢰한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가족영화'를 보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補償)을 자녀들에게 해줘야 한다.
아이들을 무시하고 모른 척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또 위압적으로도 신경질적으로도 변명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되고, 교육하기가 힘들게 된다.
부모의 말을 믿지 않기 때문에 교육(敎育)이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지만, 한 달에 한 번 자녀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가족영화 '를
보는 것은 교육의 한 일환(一環)으로 생각해야 한다.
단순한 재미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아이들과 영화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누면 풍부한 대화거리가 나온다.
부모와 말을 잘 하려 하지 않는 사춘기 청소년들도 이때에는 신이 나서 부모와 얘기한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이런 때에 부모는 주로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게 좋다.
자녀들의 말을 경청(傾聽) 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들보다 더 많이 말을 해서는 안된다.
이것도 자녀 교육의 한 방법이다.
특히 아이들과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자녀에게 훈계를 한다든지 잔소리를
하면 안된다.
그런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그 시간은 온전히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게 좋다.
부모는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여놓으면 훗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됐을 때도 부모와 대화가
단절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 정도로 좋은 교육 방법이다.
특히 '가족영화'를 선택할 때는 가족 모두가 공통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자녀가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는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는 게 무난하다.
한데 애니메이션 중에 폭력적인 내용이 담긴 영화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신중히 잘 선택해야 한다.
자녀가 초등학교의 고학년쯤 되면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그냥 영화관에 가서 아무거나 봐서는 안된다.
미리 검색을 잘해서 가족 모두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아내야 한다.
이때도 부모보다 자녀의 의중(意中)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족영화' 보는 날은 자녀를 위한 날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을 가족 모두가 함께 영화를 보는
'가족영화의 날'로 정해놓고 부모가 꼭 약속을 지키면, 아이들은 큰 기대감을 갖고
한 달을 기쁘고 행복하게 생활하게 된다.
그 기대감으로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낸다.
또 무슨 영화를 볼지 자녀들에게 선택해 보라고 하면 아이들이 신이 나서 검색을 하고
재미있어 한다.
이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다.
그리고 영화를 본 후에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영화에 대한 얘기들을 하며 아이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면 자녀의 감성지능(EI)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매우 행복해한다.
이 행복한 추억은 훗날 자녀들이 고난과 역경에 처했을 때 우울감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훌륭한 치료방법이 된다.
이에 관한 세계적인 논문은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한 바 있다.
내일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자녀와 했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8월의 마지막 날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기 바란다.
* (김시연 작가의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propolis5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레이아웃과 글씨체가
달라서 글을 똑같이 옮기기가 힘듭니다.
에러가 나서 몇 시간씩 걸려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포스팅 하기가 어려워요.
가능하면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읽으세요.
네이버에 블로그에는 여러분들이 좋아할
유익하고 다양한 글들이 항상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