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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패스관' 운영 추가 설명

아라홍련 2021. 12. 8. 04:43

* 각 멀티플렉스 영화관마다 '백신 패스관' 운영이 달라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계도(啓導) 기간 없이 갑자기 영화관 전관(全館)을 '백신 패스관'으로

지정해 미접종자들이 영화 보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의 6.000원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하는 와중에

이런 일이 벌어져서 더 시끄럽다.

특히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데,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청소년들이

영화를 못 보게 해놨으니 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백신 패스관'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고자 한다.

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 상영관 전체를 '백신 패스관'으로 바꾼 곳은

<CGV>와 <메가박스>이다.

<롯데시네마>는 '백신 패스관'과 일반 상영관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정부에서 일주일 간 계도 기간을 거쳐 전체 상영관을

'백신 패스관'으로 지정하라는 지시가 있었음에도 'CGV'와 '메가박스'가

이를 지키지 않고 전격적으로 전 상영관을 '백신 패스관'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왜 정부의 권유대로 계도 기간을 두지 않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롯데시네마>는 정부의 정책대로 이번 일주일을 계도 기간으로

정해서 두 종류의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다음 주부터는 <롯데시네마>도 전체 상영관을 '백신 패스관'으로

운영한다.

일반 영화관도 마찬가지다.

이젠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만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이다.

'종합 효소 연쇄 반응'을 보는 간편 검사이다.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났을 경우,  확인서를 영화관에 제출하면

영화를 볼 수 있다.

이 증명서의 유효 기간은 48시간이다.

이틀이 지나면 영화를 보기 위해 다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인 쿠폰'이라는 당근을 주면서, 한편으로는 백신 미접종 시 영화를 보지

못하는 채찍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시책(施策)이다.

현재 정부가 영화관 관객에 대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는 할인 쿠폰 행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

잘 지켜봐야 한다.

현명한 판단을 해서 영화를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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