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10시에 영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쿠폰 받기> 5차 행사가
시작된다.
모든 영화를 모든 요일, 모든 시간대에 볼 수 있는 할인 쿠폰이다.
이번 회차로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시네마' 매점 쿠폰 행사에도 이번 행사 외에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이번에도 쿠폰을 잘 받아서 저렴한 가격에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소확행'
(小確幸)을 누리기 바란다.
각 멀티플렉스 영화관마다 한 아이디 당 2매를 받을 수 있다.
쿠폰 받는 것도, 영화를 보는 것도 모두 선착순이다.
난 어제 <메가박스>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할인권을 사용하지 못해 영화를
보지 못하고 다른 데 가서 영화를 보고 왔다.
선착순이라 할인권 행사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늦게 보면 이런 일이 왕왕 있다.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해놓으면 영화를 보지 못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1. 할인 쿠폰 대상 :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2. 할인 쿠폰 종류 : 6,000원(일반, 청소년)
4,000원(경로, 우대)
3. 쿠폰 다운로드 시작 : 월요일 오전 10시
4. 사용 가능 관람일 : 28일(월) ~12월 5일 (일요일)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지만, 경로나 우대는 어느 영화관에서나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그 요령은 이미 이전 포스팅에 설명해 놓은 바 있다.
또 일반과 청소년도 시간대를 잘 맞추면 져럼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주말에 영화를 보려고 하면 행사가 종료돼 영화를 못 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늦게 영화를 볼 예정일 경우엔 미리 예매를 해놓는 게 좋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행사에서 유일하게 매점 할인 쿠폰 또는 무료 쿠폰을
준 영화관이다.
이번 주에도 매점 할인 쿠폰이 있다.
이번 주엔 콤보 세트 50% 할인 쿠폰이다.
9.000원짜리를 4.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큰 사이즈의 스위트 팝콘에 음료수 두 잔을 주는 콤보 세트이다.
음료수는 리필까지 해준다.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관 안에서는 음식 섭취가 불가하다.
영화를 보기 전에 가족이나 연인과 기분을 내야 한다.
영화는 항상 수요일과 목요일에 신작을 개봉한다.
이를 참고해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면 좋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소비하는 영화'만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좋은 영화, 힐링이 되는 영화를 많이 봐야 한다.
그래야 지성에 도움이 된다.
조폭 영화나 범죄 영화를 좋아해 이 영화를 봤다고 해서 힐링이 되는 게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힐링 영화'란 파동(波動)이 좋은 영화를 말한다.
정서에 도움을 주는 영화, 좋은 에너지 즉 '포지티브 에너지(positive energy)'를
받을 수 있는 영화, 카타르시스를 느껴 감정의 정화(淨化)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많이 봐야 영화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는다.
이런 영화는 공감(共感, empathy)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식의 확장을 돕는다.
바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다.
좋은 영화는 감성지능을 높인다.
무엇보다 관객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내가 최근에 본 좋은 힐링 영화는 <메이드 인 이태리>란 영국 영화이다.
지금 상영 중이다.
내용도 좋지만,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풍광이 할 말을 잃게 만들 정도로
고혹스럽다.
눈 호강이 대단하다.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 것이다.
개봉한 지 며칠 안됐고 상영관도 적은데도 누적 관객 수가 8,000명을 넘어섰다.
좋은 영화는 관객이 먼저 알아본다.
이런 영화가 진짜 '힐링' 영화다.
후회하지 않을 영화이다.
11월 한 달 동안 영화 <할인 쿠폰 행사> 때문에 '영화 추천'포스팅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올리고, 또 '할인 쿠폰 받기' 포스팅까지 여러 번 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내겐 매우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다.
이 모두 독자들을 위한 일이었기에 번거로운 일을 할 수 있었다.
나의 노고로 인해 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봤으리란 생각으로
보람과 위안을 느낀다.
이번 주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봐서 이 혼탁하고 신산한 세상에서
'힐링'이 되고, 위로도 되며, 또 행복해지는 소확행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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