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부터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제4차 6,000원
할인쿠폰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선착순이다.
메가박스는 제외됐다.
- 제 4차 할인쿠폰 : 11월 16일(월) 오전 10시
(사용 기간 : 11월 16일(월)~11월 22일(일))
- 제 5차 할인크폰 : 11월 23일(월) 오전 10시
(사용 기간 : 11월 23일(월)~ 11월 29일(월))
할인쿠폰 다운로드 받기는 선착순이다.
모든 요일, 모든 시간에 영화를 6,000원 할인받아 볼 수 있다.
경로나 우대 고객은 4.000원 할인쿠폰을 받아 새로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단돈 1,000원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시 보기 힘든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관객이 줄어 멀티플랙스 영화관이 직격탄을
맞아 일부 영화관을 없애고, 상영회수를 제한하는 등 경영 위기를 맞자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나서 국가적 지원으로 일시
실시되는 행사이다.
때문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중요한 사실은 다운로드 받기만 선착순이 아니다.
쿠폰을 받았어도 영화를 보는 것도 선착순이다.
난 지난주에 받은 메가박스 쿠폰을 사용하지 못했다.
쿠폰 받은지 사흘 밖에 되지 않았는데, 선착순 마감이 됐다고 해서 영화를
보지 못했다.
다른 영화관과 달리 메가박스는 6,000원 할인 쿠폰 받기 행사를 3차에서
끝낸 것만 봐도 이번 할인행사에 매우 소극적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신 메가박스는 4,000원을 할인받는 다른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는 우대
고객들은 사용할 수 없게 해놨다.
때문에 우대 고객들은 CGV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봐야만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부모님들께 꼭 영화를 보라고 권유하기 바란다.
앞서 언급한 바 있지만, 대형 멀티플랙스 영화관에서만 할인쿠폰 행사를
하는 게 아니다.
예술 전문영화관에서도 똑같이 <모든 요일 6,000원할인 쿠폰> 행사를
실시 중이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15개의 예술영화 전문 영화관이 있다.
예술 전문 영화관은 영화 관람비가 다른 곳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다.
특히 인천의 <영화공간 주안>은 현재 쿠폰과 상관없이 평일엔 1,000원,
주말엔 2,000원을 받는 행사를 하고 있다.
1일 2편의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다.
현재 좋은 영화들을 많이 상영 중이다.
발품을 팔아야만 좋은 영화를 거의 공짜로 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좋은 영화를 보는 것은 지성(知性)을 넓히는데 중요한 요건이다.
지식과 지성은 전혀 다른 것이다.
현재는 가방끈이 길수록 지성을 갖춘 사람이 드문 세태이다.
오탁악세(五濁惡世)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했을수록, 전문가 직업군에 속할수록 좋은 책과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영화를 많이 봐야만 한다.
이는 정서적인 안정과 지혜에도 매우 도움이 되는 일이다.
지성은 결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현재 CGV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을 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들이 여럿 상영되고 있다.
새로 개봉되는 영화들도 좋지만, 이렇게 엄선된 재개봉 영화들도 꽤
볼만하다.
영화는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수준이 낮은 영화만 보지 않으면 된다.
자기 취향대로 보면 된다.
다만, 좋은 영화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교훈을 주며, 또
포지티브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이를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또 사람
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좋은 영화들을 많이 추천했다.
이번 주에도 할인 쿠폰 다운받기를 해서 그동안 추천했던 좋은 영화들을
많이 보기 바란다.
이번 주에도 관객들로부터 호평(好評)을 받고 있는 좋은 영화 2편을
소개한다.
<영화 추천>
1.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근간에 본 영화 중에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이다.
징글징글한 가족관계를 다뤘지만 해피 앤딩으로 불쾌감을 상쇄한다.
마약 중독자인 주인공 엄마와 전통적인 가족애를 다뤘다.
감독이 '론 하워드'이다.
영화계의 거장(巨匠)이다.
그동안 82건의 영화를 연출하며 화려한 필로그래피를 쌓아왔다.
독특하고 선 굵은 좋은 영화들을 많이 연출한 감독이다.
연기력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출연진들의 열연도 볼만하다.
이 영화는 실화(實話)이다.
'힐빌리'는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애팰래치아 산맥에 사는 가난한
백인들을 얕잡아 부르던 속어인데, 두메산골 촌뜨기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미국사회에서 괄시받는 하위층이다.
베스트 셀러인 <힐빌리의 노래>를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해 좋은
작품으로 만들었다.
원작작인 J.D. 밴스는 30대임에도 불구하고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회고록(回顧錄)으로 내 행복과 고통의 근원이었던 마약 중독자인
엄마에 대한 기억과, 이를 극복하고 시골 출신이면서 예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하기까지의 다이나믹한 과정을 그려 미국의 독자들을
열광시키고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린 바 있다.
좋은 영화이니 꼭 보기 바란다.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큰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난 이 영화를 보고 이런 관람평을 남겼다.
미국의 베스트 셀러 작품인 J.D 밴스의 회고록인
<힐빌리의 노래>를 거장 '론 하워드' 감독이 영화화
했다.
3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가족애를 생생하게 그렸는데
해피 앤딩이라 좋다.
특히 연기자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2. 마틴 에덴(Martin Eden)
이 영화는 예술영화 범주에 들어가는 영화이다.
현재 예술영화 전문 영화관에서도 상영 중이다.
관객들의 평이 좋다.
3주 째 상영 중이다.
오직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남자를 그린
영화로 역시 실화(實話)이다.
'잭 런던'의 자전소설인 <마틴 에덴>을 영화화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피에트로 마르첼로'는 '봉준호' 감독이 "향후
20년간 주축이 될 차세대 감독"이라고 극찬한 감독이다.
얼마나 능력이 뛰어난지 이 영화의 감독과 제작, 각색을 혼자 했다.
현재 이탈리아 영화계의 가장 촉망받는 젊은 시네아스트로 꼽힌다.
<마친 에덴>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영화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의 끝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을 연기한 '피에트로 마르첼로'는 2019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이 영화는 2019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플랫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만추(晩秋)의 계절...
영화 <마틴 에덴>은 강렬하고 짙은 사랑의 향기 속에 당신을 침잠시킬
것이다.
난 이 영화를 보고 이런 관람평을 남겼다.
이 영화는 예술영화의 범주에 들어가는 영화다.
하층민 출신으로 사랑을 얻기 위해 시인의 길로 들어서
무명 시인이 유명 예술인이 되는 과정과, 후에 매너리즘에
빠져 속물화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렸다.
담백하고 고전적인 연출 기법이 돋보인다.
... 즐거운 영화감상 되기 바랍니다.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http://polis5.blog.me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레이아웃과 글씨체가
달라서 글을 똑같이 옮기기가 힘듭니다.
에러가 나서 몇 시간씩 걸려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포스팅 하기가 어려워요.
가능하면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인
네이버를 방문해서 글을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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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다양한 글들이 항상 여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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