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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戊戌年)은...

아라홍련 2018. 2. 19. 16:40

             

    

 

         * 오늘 오후 6시 반, 우연히 본 실시간 검색어 5위까지에 화재 사건이 3개나 올라있었다.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사우나 불, 부산 백양산 자락에서 일어난 산불, 통영의 한 모텔

             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 등이다.

             2월 초에 발표된 2018년 1월 화재 발생건수는 무려 4,076건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이 집계한 15~17일 화재 건수는 전국 425건, 하루 평균 142건의 화재가 있었다.  ​

                                                             

             2018년 무술년은 황금 개띠 해로 음양오행설로 분석하자면 화기(火氣)가 매우 강한

             화태과(火太過)가 된.

             태과(太過)란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뜻이다.

             반면에 불급(不及)이란 '그 정도가 아직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화태과'는 대우주 자연에 화기(火氣)가 매우 강해지는 때를 말한다.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화성(火星, Mars)의 기운이 다른 해보다 20~30% 강력하게 

             지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화태과의 해에는 우주자연에 화기가 넘쳐나고, 불처럼 뜨겁고 정열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 연휴 동안 건조 경보와 건조 특보가 계속 이어졌다.                           

             연초부터 계속 발생한 화재 소식들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다.

             화태과에는 화재도 많이 일어나지만, 그 피해도 심각한 편이다.​

 

             불급(不及)의 해는 천기(天氣)가 인체나 지구, 태양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음성적이다.

             지나침이 없어 보통의 수준을 넘지 않고 하기 때문에 불급의 해에는 영향을 덜 

             편이다.

             하지만 올해처럼 태과(太過)의 해에는 상황이 다르다.

             화태과에서는 천기의 변화가 태양계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과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막대하고 심각하다.

             그해의 기운(오행)에 따라서 생()을 받는 생물은 기하 급수적으로 많이 생육되는 반면, 

             천기의 극()에 속하는 생물은 가차없이 소멸시켜 버리기도 한다.

 

​             2018년 무술년처럼 화태과일 경우, 대우주와 소우주의 화()의 기운이 크게 차이가 날

             경우엔 심장과 소장이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대우주의 화()의 기운이 인체가 가지고 있는 화의 기운에 비해 월등히 강해져서 

             소우주인 인체가 화기의 평형을 유지하기가 퍽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동양의학에선 인체의 모든 장부와 기관이 종횡으로 유기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

             화태과의 해에는 심장과 관련된 여러 인체의 기관이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

             심장과 소장은 화기(火氣)를 뜻한다.

  ​           화기는 쓴맛을 의미한다.

             때문에 쓴맛은 심장과 소장을 이롭게 하는 성질이 있다.

​             동양의학의 섭생이론에 의하면 화()의 기운이 태과한 화태과의 해에는 쓴맛이 나는

             야채나 과일, 곡식을 먹는 게 심장의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             야채는 쑥이나 도라지, 더덕, 쑥갓, 취나물, 상추, 셀러리 등이 있고, 과일로는 자몽과

             살구가 있다.   ​

             또 붉은 빛깔이 도는 수수도 심장에 도움을 주는 곡식이다. ​

             올해처럼 화성(火星)에 의해 ​지구상에 화기가 온누리를 지배하는 해에는, 지구상에서

             쓴맛이 나는 동식물의 생육이 활발해 작황이 좋아진다. 

             반면에 매운 맛과 짠맛을 내는 동식물들은 생육이 억제돼 작황이 좋지 않게 된다.

             화태과의 해에는 매운 맛과 짠맛을 많이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작용을 한다

             이는 자연이 지구상에 살아있는 생명현상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려는 이치로 우주의

             질서라고 할 수 있다.

 

​                                           * 믿고 읽는 김시연 작가의 글...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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