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소설 이몽(異夢)에는 동성애 사례가 두 번 언급된다.
한번은 궁녀들끼리의 동성애인 대식(對食), 또 한번은 내관끼리의 남색(男色)인
비역이다.
특별한 의도가 있어서 썼던 글은 아니다.
동성애에 관한 기록이나 벽화는 고대부터 나오는 명확한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나온다.
특히 궁궐이라는 폐쇄적인 환경에서 왕 하나를 바라보며 사는 궁녀들은 승은을
입지 못할 경우, 늙어서 노상궁이 되어 출궁할 때까지 같은 처지인 궁녀를 벗하며
평생을 살아야만 했다.
그러다 연분이 나기도 해 언약식을 하고 손목이나 엉덩이에 서로 붕(朋)자를
문신으로 새긴 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포스팅은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창기에 올린 것인데, 오랫동안
조회수 1위를 고수했던 글이다.
이 글로 인해 작가가 혹시 동성애자가 아닌가 하는 황당한 얘기들까지
나돌아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 글을 읽으면, 동성애에 대한 고대의 역사와 우리나라 사례들을 자세히
한꺼번에 파악할 수가 있다.
* 조선시대의 동성연애
(http://propolis5.blog.me/10151506770)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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