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幸福)은 계획에 의해 오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내가 누린 행복들은 모두가 우연한 선물로부터 온 것이었다.
그 선물은 아낌없이 자신의 존재를 나누어 준 '진정한 인간'과의 만남이었다.
그것은 나의 계획으로 이루어진 만남들이 아니었다.
우연을 가장하고 신(神)이 보낸 놀라운 '안내자'들이었다.
그런 만남을 '지복(至福, beatitude)'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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