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속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성취감을 누리는 순간, 슬픔과 고뇌의 싹이 돋는다.
부귀나 명예도 여러 가지이다.
사람됨이나 인덕으로 그것을 얻은 사람은 자연히 피어나는 꽃처럼
내버려 두어도 잘 자란다.
노력으로 그것을 얻은 사람은 화분 속의 꽃처럼 잘 자라기도 하고,
말라 죽기도 한다.
그러나 권력(權力)으로 그것을 얻은 사람은, 꽃병에 꽂아 둔 꽃처럼
뿌리가 없기 때문에 금방 말라 죽는다.
<채근담(菜根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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