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하늘 위에 뜬 것은 무엇일까?...
새털구름(cirrus clouds)이다.
보통 새털구름은 흰색이거나, 햇빛을 받았을 때는 회색이다.
해질녘(혹은 해가 뜰 때)에는 더 밝은 하늘에 비해 검게 보일 수가 있다.
새털구름은 가장 높은 구름 중 하나이다.
보통은 희미해서 구름 뒤에 있는 별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새털구름은 폭풍우 위에 방출된 습기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날씨가 급격히 변화한다는 신호다.
반면 새털구름은 화성(Mars), 목성(Jupiter), 토성(Saturn), 타이탄
(Titan),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에서도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이틀 전, 파리 15구역에서 창문 너머로 찍은 것이다.
오른쪽 아래 밝은 건물은 당연히 에펠탑(Eiffel Tower)이다.
이 멋진 사진은 2016년 6월 22일, NASA(美 항공우주국)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공개한 것이다.
사진 및 저작권은 베르트랑 쿨릭(Bertrand Kulik)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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