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삶을 하나의 향연(饗宴)인 것처럼 즐겨라!...
음식을 담은 접시가 그대 앞에 오면,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으라!
아직 그 접시가 오지 않았다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라.
욕심내고... 시기하고... 가로챌 필요가 없다.
그대의 차례가 오면, 그대는 '정확한 분량'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대가 원하던 어떤 기회나 명성, 특권을 다른 사람이 이미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가 그 이득(利得)으로 인하여 좋아하는 것처럼,
그대 역시 함께 기뻐해주라.
지금은 그가 그것들을 즐길 차례이다.
우리 모두는 연극무대에 선 배우들과 같다.
어떤 배역이 정해질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 배역(配役)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주어진 배역을 최선을 다해 충실히 연기해야만 한다.
<Ἐπίκτητος>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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