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괜한 질문을 했다.
"14일은 공휴일이니까 쉬죠?"
내 질문에 요즘 한창 보람찬 트레이너가 정색을 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아뇨. 쉬는 날 아니니까 나와서 운동하세요."
" ..... !!! ....."
괜히 질문 한번 했다가 공휴일인 이 더운 여름 날, 운동하고 왔다.
오늘은 운동하기엔 유난히 무덥고 힘든 날씨였다.
움직일 때마다 비오듯 땀을 흘렸다.
그래, '노폐물 배출하는 데는 땀이 최고지.'...
이렇게 생각을 바꾸며 운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