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추(立秋)인 어제...
잠시 시간을 내어 대형 서점에 다녀왔다.
보통 휴가 동안은 일과 연관된 책을 읽지 않지만, 새로운 정보나 문서가
공개되는 역사(歷史) 관련 책을 발견하면 호기심을 참을 수가 없다.
책 두 권 모두 <근현대 한일관계사>를 많이 발굴하기로 유명한 일본통
(日本通) 저널리스트인 이종각 교수의 책이다.
그동안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측의 다양한 문서들을 찾아내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정리한 책이므로, 중전 민씨(명성황후)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과 사건 당시의 새로운 정황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