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가 몇 주 동안 잠잠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 북부에서는 희미한 오로라가 맑은 하늘을
온통 밝게 비췄다.
여기 보이는 360도 파노라마는 광각 사진기(wide-angle cameras) 네 대로
42분 동안
각각 101장씩 찍은 사진을 디지털로 합친 것이다.
오로라 앞에는 고요한 미바튼(Myvatn) 호수가 있다.
호수 주변에 점점이 뿌려진 그림같은 돌들은 고대의 용암류가 흘러나와 만들어졌다.
낮은 녹색 오로라(Low green auroras)가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지평선
(horizon)의 근처에서는 놀랄만큼 복잡해졌다.
노출 초기 사진을 인공적으로 흐리게 만들었기 때문에, 저 멀리에 있는 별들이
(지구가 돌기
때문에) 특이한 궤적(unusual trails)을 그리고 있다.
이 사진은 2015년 5월 18일 NASA(美 항공우주국)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공개한
것이다. 사진 제공 및 저작권은 빈센트 브래디(Vincent Brad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