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영장류 가운데서 가장 진화된 종(種)이긴 하지만,
그저 평범한 별 주위를 도는 별볼일 없는 행성에서 살고 있죠.
수천억 개나 되는 은하계(銀河系)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문명(文明)이라는 동이 튼 이래로, 인간은 우주의 근본적인
질서를 이해해보려는 갈망을 품어왔습니다.
만일 우주의 한계를 결정지어 줄 뭔가 아주 특별한 조건이 존재한다면,
'한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특별할 수 있는 조건은 없지
않을까요?...
인간적인 노력에도 마찬가지로 한계 따위가 존재해선 안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제각기 다릅니다.
각자의 삶이 제아무리 불리해보여도...
누구에게나 이룩해내고 성공할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는 법입니다.
생명(生命)이 있는 한, 희망 역시 존재하니까요.
~* 영화 <The Theory of Everything>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