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일 책과 컴퓨터와 씨름하며 보낸 일요일...
밖엔 하루 내내 비가 내렸다.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에스프레소 한 잔을 내리고...
YUHKI KURMOTO의 음반 'LAKE MISTY BLUE'를 들으면서...
문득 창문 밖을 내다보았다.
작업실에서 바라다 본 창밖 풍경은 봄비 때문인지 사뭇
싱싱하고 아름다웠다.
마치 '나만의 정원'처럼 바로 내 눈 앞에 조용히, 그리고 오롯이
젖어있었다.
작업실 안 꽃들도 한층 아름답게 피어났다.
<옆에는 철쭉과인 아카도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꽃대가 많이 올라와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이다.>
<제라늄은 여전히 아름답고...>
<쟈스민 꽃나무는 보랏빛 꽃망울을 터트리기 바로 직전이다.>
<자연의 경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