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주일...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가 없다.
일주일 내내 책 속에 파묻혀 살았다.
그리고 짬짬이 병원 다니고, 최소한의 운동을 하고...!
요즘은 시간의 흐름을 감지하기가 힘들다.
치료와 기력 회복을 위해 내과 치료 외에도 침, 뜸, 사혈, 보약 등
양방과 한방 치료를 다 동원하고 있다.
가끔은...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 문득문득 강한 회의가 들기도 한다.
그만큼 요즘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다.
그러나 어차피 시간은 흐를 것이고...
버거운 일들은 결국 스쳐 지나갈 것이다.
내가 내 마음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요즘 운동을 자주하지 못하고 지친 기색이 역력한 내게, 함께
운동하는 외국인들이 힘내라고 하트 시범까지 보이며 하트 만드는
연습을 열심히 시켰지만, 컨디숀에 난조를 보인 내가 만든 하트가
그리 예쁘지 않다.ㅠㅠ...>
<내가 운동을 가지 않으면 가장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바로 함께
운동하는 외국인들이다.
내가 운동가면 가장 반가워하는 사람들도 역시 외국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