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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은하 탐험(Exploring the Antennae)

아라홍련 2015. 2. 14. 00:29

        

 
 
 

        까마귀자리(constellation Corvus) 방향으로 6000광년 너머에서는, 거대한 

          은하(銀河)가 충돌하고 있다.

          NGC 4038NGC 4039라고 등록된  두 은하의 별들은 수억 년에 달하는 아주 느린

          천재지변 속에서도 거의 충돌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대한 분자구름과 먼지들은 우주 사고의 한 가운데서 종종 충돌해 급격히 별을

          만들어내곤 한다.

          너비가 500광년인 이 멋진 합성 사진에서는, 새로 태어난 성단(星團)과 물질들이 중력

          조수 효과에 의해 사고 현장으로부터 멀리 달아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희미한 꼬리 부분은 지상의 크고 작은 망원경이 관측한 자료로 대축척(大縮尺)을 만든 것이고,

          밝은 중심 부분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아주 정밀하게 찍은 사진이다.

       은하 바깥으로 이어진 아치형 구조물이 이 한 쌍의 은하에게 유명한 별명, 안테나 은하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귀엽고 예쁜 은하 사진은 NASA(미 항공우주국)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2015

          2월 12일 공개한 것이다.

       사진 자료는 Subaru, NAOJ(스바루 망원경, 일본 국립천문대)와 NASA(미 항공우주국),

       ESA(유럽 우주국), Hubble(허블 우주망원경)의 롤프 발 올슨(Rolf Wahl Olsen)이 제공했다.  ​

          사진 편집은 ​페데리코 펠리시아(Federico Pelliccia)와 롤프 발 올슨(Rolf Wahl Olsen)

          이 담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