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humbnail.egloos.net/700x0/http://pds25.egloos.com/pds/201501/19/11/d0017711_54bcbec83ddd8.jpg)
오리온자리 대성운(Great Nebula in Orion) 은 흥미로운 장소다.
맨눈으로 보면 오리온 자리에 있는 작고 희미한 얼룩같다.
그러나 지구를 공전하는 광역적외선망원경(WISE)이 네 종류의 적외선으로 찍은
인공색 모자이크에서는, 오리온 성운이 최근 만들어진 별들, 뜨거운 가스, 검은 먼지
들로 떠들썩한 지역으로 보인다.
오리온 성운(M42)의 에너지 중 대부분은 이 광시야 사진 가운데 있는 트라페지움
성단(Trapezium star cluster)의 별들에게서 나온다.
밝은 별들을 둘러싸고 있는 오렌지빛은 이 지역 대부분을 덮고 있는 섬세한 먼지
필라멘트들이 별빛을 반사한 결과다.
말머리 성운(Horsehead Nebula)을 포함한 오리온 대구조는 앞으로 10만년 동안
천천히 흩어질 것이다.
이 황홀한 사진은 2015년 1월 19일, NASA(미 항공우주국)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
에서 공개한 것이다.
사진 제공은 WISE(광역적외선망원경), IRSA(미 항공우주국 적외선 자료보관소), NASA
(미 항공우주국)이 했다.
Processing & Copyright(편집 및 저작권)은 Francesco Antonucci(프란체스코
안토누치)이다.